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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한 도쿄 일상 이야기 | 코딩, 애니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 デキる猫は今日も憂鬱 | The Masterful Cat Is Depressed Again Today 본문

도쿄 생활 🗼/애니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 デキる猫は今日も憂鬱 | The Masterful Cat Is Depressed Again Today

데브아니 | デブアニ | DevAni 2023. 12. 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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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애니를 보고 있었는지 살펴볼 겸 시청 이력을 보다가 발견한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わがはい(吾輩)로 자기 자신을 지칭하는 유키치를 보는 순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이 설정뿐만 아니라 버려졌던 새끼 고양이가 인간을 바라보며 한심하게 여기는 모습 등등 굉장히 유사하다.)

 

吾輩は猫である。名前はまだ無い。

나쓰메 소세키 | 夏目漱石 | Natsume Sōseki의 유명한 소설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첫 문장이다.

 

현대물인 점, 고양이가 커져 주인공의 가사를 야무지게 도와주는 점 등 여러 변화가 보인다.

다만, TKG(たまご・かけ・ごはん)도 실패하는 모습을 보며 동공이 흔들리기 시작하며..

정해진 규칙만 따르면 되는 분리수거와 쓰레기 버리는 것조차 하지 않는 여주를 보며 흐린 눈을 할 수밖에 없었다.

유키치가 생존을 위해 진화를 해냈다는 개연성을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하튼 유키치의 모습이 귀엽다.

유키치가 가사를 야무지게 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욕실 청소도 하게 되고, 빨래도 돌려서 널게 되고.

왕 크니깐 왕 귀여운 유키치, 그리고 특히 유키치가 준비하는 도시락과 음식을 구경하려고 시즌 1을 완주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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