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민 [5] - 통신사 (휴대전화 번호 만들기, 통신사 이전)

휴대전화 번호 만들기

일본에서 생활하려면 휴대전화 번호가 반드시 필요하다.

본인 인증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은행 계좌 개설, 신용 카드 발급 등에 필요하다.

 

2010년대에만 해도 주요 통신사 요금이 정말 비쌌다.

회사와 집에는 wifi를 사용하면 되어서, MVNO 중에 적당한 곳을 골라서 계약을 했었다.

(MVNO는 우리나라에서 알뜰폰이라고 불리는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MVNO가 아닌 통신사들 요금도 많이 저렴해졌다.

심지어 기본 0엔으로 시작해서 사용할 용량의 데이터를 구매해서 적용하는 형태도 있다.

반 년에 한 번 데이터를 구매하면 번호를 유지할 수 있어서 1년에 1000엔 미만이 든다...!!

 

통신사 이전

휴대전화 번호를 유지하며 통신사를 이전하고 싶은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MNP 예약번호이다.

 

MNP 예약 번호란 통신사를 변경하기 전에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사에서 취득하는 번호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변경 전 통신사, 변경 후 새로운 통신사 계약자의 명의는 동일해야 한다.
통신사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내 경우 신청과 동시에 바로 발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