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2] - 자기소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자기소개를 해보겠다.

 

 

일본으로 이주한지 이제 5년이 넘은 개발자이다.

일본에서 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고, 일본어를 모르는 상태에서 준비를 시작했다.

근무를 시작하는 시점에 JLPT N2만 취득한 상태였으니 말 다 했다.

 

영상 매체 덕분에 일본어를 어느 정도 들을 수는 있었으나, 생활을 한다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였다.

JLPT N1을 취득하고 나서도 요즘 계속해서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성격이 내향적이고, 무슨 일이든지 혼자서 하는 것을 좋아해서 돌아온 것 같기도 하다.

맨땅에 헤딩으로 무모하게 도전했지만 운이 좋게 잘 적응해서 생활하고 있다.

 

다른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가 용기를 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다.